경제 정보 / / 2022. 12. 6. 19:59

산타랠리의 뜻 캘린더 효과와 함께 알아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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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 이제 20여 일 남았습니다. 2022년에는 증시 변동과 금리 인상 등 여러 가지 이슈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이들이 많습니다. 다가오는 토끼의 해, 2023년에는 경기가 따뜻한 방향으로 풀리면 좋겠습니다. 요즘 증시 관련 뉴스를 보면 '산타랠리'라는 단어를 자주 만나게 되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캘린더 효과 중 하나인 산타랠리의 뜻과 이유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산타랠리 뜻 캘린더 효과와 함께 알아봐요
산타랠리의 뜻 캘린더 효과와 함께 알아봐요

 

산타랠리는 캘린더 효과 중 하나입니다. 

캘린더 효과 뜻

 

해마다 일정한 시기(월별)에 따라 증시의 흐름이 좋아지거나 나빠지는 현상을 캘린더 효과라고 합니다. 미국 기업들은 보통 1·4·7·10월에 분기 실적을 발표해요. 이 기간에는 주가가 상승세를 타지만, 발표하기 전 달인 12·3·6·9월에는 뚜렷한 이유 없이 주가가 하락세를 보입니다. 이처럼 월에 따라 증시가 일정한 흐름을 보이는 현상을 캘린더 효과라고 부릅니다. 

 

1월 효과, 서머랠리, 산타랠리와 추수감사절을 전후한 미국 증시의 오름세 등이 대표적입니다. 1월 효과는 제뉴어리 이펙트라고도 부르는데요, 연말이나 연초에 집중된 각종 보너스들이 증시로 흘러들고 주식 분석가들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으면서 1월의 주가 상승률이 다른 달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납니다. 

 

산타랠리의 뜻 캘린더 효과와 함께 알아봐요

 

서머랠리는 여름휴가가 긴 선진국에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펀드매니저들이 휴가를 떠나기 전에 가을 장세를 기대하고 미리 주식을 매수하기 때문에 휴가를 앞둔 6~7월 경에 주가가 단기 급등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산타랠리는 어떨까요?

 

산타랠리의 뜻과 이유

 

산타랠리란 크리스마스를 전후한 연말과 신년 초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현상을 뜻합니다. 미국에서는 연말이 되면 각종 보너스가 지급되어 소비 지출이 늘어납니다. 세계 최대 쇼핑 축제인 블랙프라이데이도 11월 넷째 주 금요일부터 열립니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가족이나 친지에게 선물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기 때문에 관련 기업의 매출이 증대됩니다.

 

산타랠리의 뜻 캘린더 효과와 함께 알아봐요

 

이에 따라 해당 기업의 발전 가능성이 더욱 높아져 그 기업 주식을 매입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이러한 경향은 결국 증시 전체의 강세 현상으로 이어지는데요, 이러한 강세 현상을 산타랠리라고 부릅니다. 정리하면 연말 보너스, 연말 소비 증가로 인한 기업 매출 증가, 크리스마스 축제 분위기, 블랙프라이데이 등이 원인이 되어 주가가 상승하는 현상입니다. 

 

 

크리스마스의 상징인 산타클로스의 이름에서 따왔으며, 일반적으로 연말 장 종료 5일 전부터 신년 초 2일까지입니다. 미국에서 생긴 용어지만, 산타랠리 현상은 대부분의 국가에서도 나타납니다. 그러나 국제적 분쟁이나 유가상승, 경기침체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산타랠리 현상이 일어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산타랠리의 뜻 캘린더 효과와 함께 알아봐요

 

최근 뉴스를 살펴보면 지난 두 달간 국내 증시를 떠받치던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잦아들고 있다고 합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10~11월에 코스피에서 약 7조 원을 사들였습니다. 하지만 12월에 들어서면서 갑자기 삼정전자를 비롯한 대형주 위주로 매도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산타랠리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부디 2022년 연말에 산타랠리 현상이 나타나고, 2023년에는 1월 효과가 이어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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