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영화 / / 2022. 10. 26. 21:56

일당백집사 흥미로운 설정과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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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당백집사
일당백집사

'일당백집사'는 이혜리, 이준영이 주연을 맡은 MBC 드라마이다.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로 16부작이다. 2022년 10월 19일부터 방영되고 있으며,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장례지도사인 백동주(이혜리 배우)는 죽은 사람과 대화하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김집사 김태희(이준영 배우)는 무엇이든 들어주는 서비스 업체에서 일한다. 두 사람을 중심으로, 죽은 자와 산 자들을 도와주는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죽은 자와 대화할 수 있다는 설정, 두 사람의 로맨스가 어떻게 조화를 이룰지 기대된다. 

 

장례지도사 백동주와 서비스 업체 김집사

백동주는 유망한 탁구 선수였다. 그녀는 12년 동안 선수 생활을 하다가 발목 부상을 당했고, 탁구를 그만두게 된다. 이후 장례지도사가 된 그녀는 자신에게 특별한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죽은 사람에게 손이 닿으면 입관실이 분장실로 변한다. 그곳에서 동주는 고인과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된다. 고인의 부탁을 들어주면 스물하나였던 숫자가 하나씩 줄어든다. 처음 그 사실을 알게 된 그녀는 도망치려고 했다. 하지만 도망칠수록 불운이 뒤따랐다. 하는 수없이 다시 장례지도사로 돌아가서 딱 스물한 사람의 부탁을 들어주기로 한다. 김집사는 심부름 서비스 업체 직원이다. 일 한 건당 백 원으로 시작한다. 그는 훌륭한 외모를 가지고 있으며, 어떤 일이든 완벽하게 처리한다. 청소, 빨래, 설거지, 쓰레기 버리기, 이별 통보 등 고객이 원한다면 어떤 일이든 한다. 동주와 김집사는 불편한 상황에서 만나게 된다. 동주의 남자 친구가 동주에게 이별통보를 하기 위해 김집사를 고용한 것이다. 불편한 첫 만남 이후 자꾸 만나게 되는 두 사람. 죽은 자의 부탁을 들어주는 동주와 산 자를 돕는 김집사의 만남을 통해, 다양한 에피소드와 특별한 의뢰인들의 사연이 전개될 예정이다. 

 

주변 인물들

백동주를 사랑하는 서해안(송덕호 배우)은 순경이다. 전남 여수 출신으로, 여수는 지긋지긋하다며 서울로 올라왔다. 동주와 김집사, 서해안이 그릴 삼각관계가 궁금하다. 동주의 외삼촌인 미카엘(오대환 배우)은 성당 주임신부다. 장난을 좋아하고 술과 놀이, 사람을 좋아한다. 동주는 미카엘에게 자신의 비밀을 털어놓는다. 그는 동주가 다시 장례식장으로 돌아가는 데 도움을 준다. 백달식(박수영 배우)는 동주의 아빠다. 동주가 태어나는 날 부인이 죽었다. 가방 공장을 운영하며 경비일을 한다. 김집사의 막내 외삼촌인 빈센트는 이규한 배우가 연기했다. 그는 사법시험만 15년을 보았고, 이후 다양한 시험에 도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생활 서비스 업체 '일당백'을 차려 김집사와 함께 일한다. 동주의 직장동료인 임일섭(태인호 배우)은 언주 대학병원 장례식장 팀장이다. 3년 전, 20년 동안 사귀던 여자 친구와 함께 부모님께 결혼 허락을 받으러 갔다. 하지만 일섭이 장례지도사라는 이유로 파혼했다. 과거의 여자 친구가 다시 나타나 그의 마음을 흔들어놓는다. 그 사이에 동주의 친구 유소라가 끼어든다. 간호조무사 유소라(서혜원 배우)는 동주의 친구다. 그녀의 소원은 '남자와 자는 것' 단 하나다. 그녀의 눈에 들어온 사람은 일섭이다. 서혜원 배우는 드라마 '환혼'에서 소이 역을 맡아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다. 이 작품에서는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흥미로운 설정과 기대되는 스토리

죽은 자가 세상을 떠나기 전에 장례지도사를 통해 마지막 소원을 성취한다는 설정이 흥미롭다. 1화에서 등장한 김준호(안내상 배우)의 사연은 시청자들에게 따스한 감동을 줬다. 택시 기사인 준호는 사고로 죽게 된다. 그는 동주에게 잃어버린 아들을 꼭 한번 보고 싶다고 청한다. 그는 오래전 먹고 사느라 바빠서 이복형에게 아들을 맡겼다. 하지만 이복형이 아들을 잃어버렸다. 그는 포기하지 않고 아들을 찾아다녔지만 결국 만나지 못하고 죽게 되었다. 김준호의 아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동주와 김집사의 진심은, 이 작품이 앞으로의 사연들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기대하게 만들었다. '죽음'이라는 주제는 무거워지기 쉽다. 하지만 이 작품에서는 유쾌하고 따뜻한 분위기와 영상미로 색다르게 풀어내고 있어서 호평을 받았다. 동주가 죽은 자의 소원을 들어줄 때마다 스물하나에서 숫자가 줄어든다. 김준호 사연 이후 숫자는 14가 되었다. 2화까지 진행된 지금, 서로에 대해 불편한 감정을 가지고 있는 동주와 김집사 사이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궁금해진다. 

 

죽은 자의 사연에 담긴 사람 사는 이야기와 설렘 가득한 로맨스가 기대되는 드라마이다. 많은 이들이 공감할 만한 흥미로운 스토리와 따뜻한 영상미, 주인공들의 달달한 로맨스가 조화롭게 전개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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