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 마인드셋 / / 2022. 11. 3. 10:40

아주 작은 행동으로 시작하는 자존감 높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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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 높이는 방법

 

무언가를 시작하려고 할 때, 마음속에서 올라오는 목소리가 행동을 방해합니다.

 

난 못 해. 하다가 포기할 거잖아. 내가 끝까지 하겠어?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저 또한 부정적인 내면의 소리에 지배당하던 사람이었어요. 새로운 도전은 꿈도 꾸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 일이든 일단 해봅니다. '나도 할 수 있다'라는 믿음이 생겼거든요. '제 자신을 가치 있는 사람으로 여기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즉, 자존감이 높아졌어요. 남과 비교하는 마음도 작아졌고요. '저 사람이 해냈다면 나 또한 할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강해지는 데 큰 도움이 된 것은 놀랍게도 '아주 작은 행동의 반복'이었습니다. <타이탄의 도구들>이라는 책에서는 '잠자리 정리'를 추천해요. 실제로 해본 결과 간단하지만 생각보다 성취감이 큰 습관이에요. 아직 실천해보지 않은 분들은 꼭 아침마다 '잠자리 정리'에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런데 사실 저는 일어나는 것도 귀찮을 만큼 무기력한 상태에 빠졌던 시기가 있어요. 나 자신을 통째로 바꾸고 싶고, 다시 태어나고 싶을 정도로 자존감이 낮았던 때입니다. 그때는 이불을 갤 힘도 없을 만큼 심신이 지쳐 있었어요. 그때 저를 서서히 일으켜 세운 것은 '아침에 물 한잔 마시기'예요.

 

무기력한 상태였기 때문에 아침에 눈을 떴다고 해도 그대로 누워서 2시간 이상 스마트폰을 봤어요. 그리고는 겨우 일어나서 밥을 먹었습니다. 그리도 또다시 누워서 뒹굴거리고요. 그렇게 몇 달을 지내다가 어느 날 문득 '이렇게 살아서는 안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하지만 뭘 어떻게 해야 해야 할지 막막했어요. 그때 시작한 것이 아침에 일어나서 '물 한잔 마시기'입니다. 다른 목표는 하나도 세우지 않았어요. 오로지 오늘 하루 일어나자마자 '물 한 잔이라도 마시자'라는 생각으로 매일 실천했습니다. 물론 건너뛰는 날도 있었지만 최소 한 달은 해보자고 다짐했어요. 하루 이틀을 건너뛰어도 다시 이어갔습니다.  

 

사실 물 한 잔을 마시는 건 실패할 수 없는 아주 작은 행동이잖아요. 그렇게 한 달을 하고 났더니 놀랍게도 '아.. 나도 목표한 것을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이구나'라는 것을 조금씩 깨닫기 시작했어요. '물 한잔 마시기'가 어느 정도 습관이 되었을 때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기 시작했습니다.

 

'기상 시간 5분 앞당기기, 스마트폰 시간 5분 줄이기, 명상 영상 틀기, 실내 자전거에 앉기, 외출할 때 신발 가지런히 놓기' 

 

아주 작은 행동을 정해두고 매일 실천하기 시작했습니다. 목표했던 모든 것을 성공한 건 아니지만, 성공한 것이 더 많습니다. 왜냐하면 성공할 수밖에 없는 아주 작은 행동을 목표로 삼았으니까요. 일주일 이상 실천하지 못했을 경우 목표에서 과감하게 제외했어요. 저에게 중요한 것은 특정 행동을 강화하는 것보다 '꾸준히 무언가를 해내는 나를 만드는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자존감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 '아주 작은 행동의 반복'에서 중요한 것을 정리해보면 다음 세 가지입니다. 

 

1. 성공할 수밖에 없는 아주 쉬운 목표 세우기

우리는 변화를 다짐하고 목표를 세울 때 꼭 변하겠다는 열정으로 거창한 목표를 세우게 돼요. 오전 10시에 기상하던 사람이 오전 6시 기상을 목표로 삼는다거나, 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이 '매일 1시간 달리기' 등을 계획하는 거죠. 하지만 너무 거창한 것은 3일도 못하고 포기하기 쉽습니다. 그럼 또다시 내면의 목소리가 확신에 차서 말하겠죠. '역시 난 안 돼. 못 할 줄 알았어'라고요.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아주 쉬운 목표부터 시작해야 해요. 오전 10시에 기상하는 사람이라면 '오전 9시 55분에 기상'을 목표로, 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이라면 '실내 자전거에 앉기' 등 실패하기 어려운 작은 목표요. 그렇게 성공 경험이 쌓이면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어요. '오전 9시 50분 기상', '실내 자전거 1분 타기' 등으로요. 

 

2. 욕심 내려놓고 힘 빼기

목표 다이어트가 필요합니다. 아무리 작고 쉬운 목표라도 하루에 실천하고자 하는 목록이 10개, 20개가 되면 금세 지치기 쉬워요. 열정이 불타올라 이것저것 하고 싶더라도 욕심을 내려놓고 힘을 빼세요. 처음에는 아주 쉬운 목표로 딱 한 개만, 일주일 이상 도전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한 가지 행동이 몸에 익으면 그 뒤에 2가지, 3가지씩 목표를 늘려보세요. 하지만 새로운 도전은 최대 5가지만 해보는 게 좋아요. 욕심을 부려 많은 것을 한 번에 하려고 하면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어질 수 있으니까요. 

 

3. 최소 한 달 이상 매일 하기

아주 쉬운 목표를 정했다면 최소 한 달은 도전해야 합니다. 간단한 행동이라도 습관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해요. 만약 2주 이상 도전했는데 안 하는 날이 더 많다면, 그 목표는 과감하게 제외시켰습니다. 나에게 맞는 것이 아니니까요. 내가 할 수 있는, 그래서 매일 작은 성취감을 쌓아갈 수 있는 행동을 실천하는 데 초점을 맞췄어요. 

 

 

이와 같은 과정을 거치면서 매일 작은 성취감을 쌓아 자존감을 높인 저는 '매일 감사일기 쓰기'에 도전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블로그(네이버)에는 1095개의 감사일기가 쌓였어요. '매일 글쓰기' 모임을 운영한지도 2년이 넘었고요. 대단하다고 말씀해주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저도 제가 이렇게 꾸준히 무언가를 이어갈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어요. 몇 년 전의 저는 '꾸준함과는 거리가 먼', '시키는 일만 할 줄 아는' 사람이었거든요. 

 

욕심을 내려놓고, 성공할 수밖에 없는 아주 쉬운 목표를 가지고, 매일 작은 행동을 반복했더니 제 자신에 대한 믿음이 커졌습니다. 단단해진 자존감을 바탕으로 지금은 어떤 일이든 일단 저지르고 보는 사람이 되었어요. 

 

여러분도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아주 작은 행동'부터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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