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정보 / / 2022. 11. 19. 20:39

2023년 삼재띠 삼재 뜻과 함께 알아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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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이 벌써 40여 일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연초에 다짐했던 목표 잘 이루고 계신가요?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자신이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방향을 점검하는 여유를 가지시길 바랍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삼재 뜻과 2023년 삼재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023년 삼재띠 삼재 뜻
2023년 삼재띠 삼재 뜻

 

삼재(三災)란 무엇일까요?

 

사람이 태어난 해에 따라 주기적으로 찾아드는 세 가지 재난으로 물(水災), 불(火災), 바람(風災)에 의한 재난을 의미하거나, 연장이나 무기로 입는 도병재, 전염병에 걸리는 역려재, 굶주리는 재난인 기근재를 뜻하기도 합니다. 삼재띠에 해당되면 안 좋은 일이 생기고 크고 작은 일에 휘말릴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삼재(三災)의 역사

 

고려속요인 '처용가'에서 '삼재'라는 용어가 사용되었고, 고려 시대 용주사의 탑 속에서 '삼재 부적'이 나왔어요. 고려 시대 이전부터 삼재에 대한 개념이 형성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조선시대의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에 "나이가 삼재에 해당하는 사람은 문설주에 매 세 마리를 그려서 붙인다."라고 하였고, 「면암집(勉菴集)」에는 "민간에서 닭과 호랑이 그림을 붙여 삼재를 막았다."라고 적고 있습니다. 조선시대에는 '삼재'라는 개념이 널리 확산되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2023년 삼재띠 삼재 뜻
출처 : 한국민속신앙사전

 

삼재(三災)를 자세히

 

삼재는 9년마다 찾아오며 3년 동안 머뭅니다. 삼재운이 든 첫해를 '들삼재', 둘째 해를 '누울삼재', 셋째 해를 '날삼재'라고 합니다. 또는 '입삼재, 중삼재, 출삼재'라고도 합니다. 삼재가 드는 순서대로 나쁜 운세라고 여겨지기도 하지만 들삼재, 누울삼재, 날삼재로 갈수록 고난이 가중되는 것으로 믿기도 합니다. 

 

 

2023년 삼재띠

 

다가오는 2023년은 계묘년으로 토끼의 해입니다. 삼재띠는 원숭이, 용, 쥐띠로 2022년(임인년)은 들삼재, 2023년(계묘년)은 눌삼재, 2024년(갑진년)은 날삼재입니다. 2023년은 원숭이, 용, 쥐띠의 눌삼재로 삼재가 머무는 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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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삼재띠 삼재 뜻

 

- 원숭이 : 56년생, 68년생, 80년생, 92년생

- 쥐 : 60년생, 72년생, 84년생, 96년생

- 용 : 64년생, 76년생, 88년생, 00년생

 

 

삼재 해라고 해서 반드시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개인의 사주와 운세의 흐름에 따라 복삼재가 될 수 있으며, 복삼재가 들면 아무 탈이 없고 오히려 복이 온다고 합니다. 평삼재는 무해무덕, 즉 좋은 것도 없고 나쁜 것도 없이 편안하게 지나가는 것이고요. 삼재라고 해서 막연하게 두려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 의미와 역사를 알고 매사에 조심한다면 각자가 원하는 사람을 향해 나아갈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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